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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S초교생 90여명 식중독 증상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S초교생들이 집단으로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인천시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4일 S초교에 따르면 지난 13일 교내 급식소에서 점심식사를 한 학생들 가운데 일부가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학생들의 가검물을 수거,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증세를 보인 학생들은 가천의과대길병원 등 학교 인근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으며 현재 입원 중인 학생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S초교 관계자는 "13일 오후 학교 직영급식으로 점심을 먹은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보건당국에 신고했다"며 "모두 91명의 학생이 식중독 증세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거나 감기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입원한 학생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