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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초등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경기도 고양시는 화중.저동.용현 등 초등학교 3 곳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으로 지정해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감시 대상은 학교 주변 200m내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파는 문구와 미니 슈퍼, 분식점 등이 모두 해당된다.

이 곳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이 배치돼 유해 색소를 첨가한 부정.불량식품을 팔거나 비위생적인 조리를 하는지 모니터링하고 현장 교육과 함께 계도 활동을 벌인다.

또 최근 사회문제가 된 어린이 비만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어린이에게 좋은 음식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영양관리 교육과 설문조사,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오봉길 사회복지팀장은 "학교 주변에 위해식품의 유통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어린이들의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점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