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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학교급식 식품비지원 호응

충남 연기군은 관내 각 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육체 및 건전한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지원하는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사업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연기군은 관내 유치원(사립포함)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급식을 실시하는 전 학생들에게 도에서 정한 지원금액(도비 1억1473만2000원, 군비 2억6770만7000원)과 군에서 자체재원으로 추가 부담한 5억8157만1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사립포함)과 초등학교는 학부모들의 가계부담을 덜기 위해 교육청과 분담해 학교급식 식품비에 소요되는 전액(1식당 1320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학교(1식당 213원) 및 고등학교(1식당 247원)는 도에서 정한 지원금액을 적용, 지원하고 있다.

식품비 지원으로 인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는 우선적으로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 축산물과 친환경인증 및 HACCP인증 식재료를 사용함으로써 학부모들에게 안정적인 식재료와 균형적인 급식으로 커다란 신뢰감을 얻고 있다.

또 지역농가들은 판매유통을 확보해 공급함으로써 FTA개방으로 어려운 농가들에게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점차적으로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친환경농산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친환경 재배농가 및 HACCP인증업체에 대한 정보를 교육청과 고등학교에 제공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