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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신당초, 친환경 급식 실시

충남 홍성군 신당초등학교는 새학기부터 친환경 급식을 시작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어 지역에서 화재이다.

지난 28일부터 시작되는 친환경 급식은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동시에 건강과 안전, 영양적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급식을 학생들에게 배식하는 날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1회 실시되며 제공되는 식단은 친환경콩나물을 사용한 콩나물밥, 유부장국, 등 성장에 필요한 칼슘과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 이루어진다.

홍성 신당초등학교 5학년 한 학생은 “지난 28일 학교급식은 집에서 엄마가 해 주시는 밥보다 더 맛있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더 좋아요” 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친환경 급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홍성 신당초등학교에서 친환경 급식을 실시한 데는 이은영 영양 교사의 역할이 매우 컸으며 요즘 아이들 대부분이 고생하고 있는 아토피의 예방과 치료에 친환경 급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영양 교사는 2008학년도 급식에 적극적으로 웰빙 식단을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신당초등학교 명재근 교장은 “친환경 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신당어린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흐뭇하다”면서 “학부모들이 호응과 관심이 점점 높아질 것”고 기대를 표했다. 비위생적인 먹거리와 영양 불균형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학부모들의 얼굴이 본교의 친환경 급식으로 인해 환하게 웃음 짓게 될 그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