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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본부 "충북도 급식지원 시행하라"

청주시 학교급식운동본부는 18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는 학교급식지원에 대해 성의있는 태도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다른 광역단체가 이미 4~5년 전부터 학교급식지원을 시행하고 있는 반면 충북도는 예산부족을 핑계로 이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학교급식에 대한 도의 소극적 태도로 충북 농촌과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운동분부는 이어 "학교급식은 친환경농업기반을 넓히고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안"이라며 "도는 지금부터라도 지역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 학교급식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