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청주교육청 "급식환경 개선한다"

청주교육청(교육장 안성배)은 올해 63억3000여만원을 들여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급식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청주교육청은 급식시설 개선 및 현대화 추진에 28억2800만원, 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에 15억5800만원을 각급 학교에 지원하고 6학급 이하 학교 무상급식비, 셋째 자녀 이상 급식비, 저소득층자녀 학교급식비 등으로 19억4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우리 전통 식문화에 대한 지식과 우수성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급식예절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청남초교 등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두부, 경단, 인절미, 수수부꾸미, 궁중떡볶이 만들기 등 체험학습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용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간 40개 학교를 무작위로 선정, 축산물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친환경농산물 및 우수농산물을 사용하도록 지도하며 매월 학교급식 점검단도 운영하는 등 안정적인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식재료 공동구매제 참여 학교를 작년 2개교에서 올해 11개교로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