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관내 각급 학교에 대한 급식운영 평가 결과 평균 89.7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에 학교급식 위생관리팀을 구성,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운영 평가 및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처음 실시한 운영평가에서는 전체 평균이 89.7점(B등급)으로 학교급식을 비교적 내실있게 운영했고,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에서는 평균 93.6점(A등급)을 받아 상반기(92점) 보다 1.6점 상승해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이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결과는 도교육청이 그동안 학교급식 시설 현대화에 노력한 것을 비롯 ▲식재료 품질관리 기준 준수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시스템의 정착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교육 등을 착실히 실시해 왔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학부모 검수 및 모니터링 실시와 학교 홈페이지의 급식게시판 운영 등을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급식 만족도가 향상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제천 송학중학교를 급식 최우수학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