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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도약 다짐


2008년도 식품업계 신년인사회가 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승복) 주최로 지난 8일 오후 5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현 식약청장, 이영찬 복지부 의료본부장, 최성락 식약청 식품본부장, 이용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신현균 한국식품과학회장 등 200여명의 관련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승복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을 표시하고 식품산업도 많은 변화 요구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또한 최근의 원료 농산물의 폭등 사태와 각국과의 FTA체결등을 거론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회장은 끝으로 새정부가 올해를 대한민국 선진화의 원년으로 정했다며 식품업계도 한마음으로 정진해 도약하는 한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어 이영찬 복지부 의료본부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변재진 복지부장관은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데 힘을 쏟겠다"며 "업체들도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명현 식약청장도 축사를 통해 "국제 수준의 안전기반은 확충하되 그동안 지도감독 위주에서 규제범위를 조정해 규제에 대한 산업계 수용성을 높이겠다"고 말해 친기업적 정책으로의 변화를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