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호조 CJ·롯데칠성·국순당 등 영업익 ‘짭짤’ 풀무원도 “만족한 성과” 상장 앞둔 진로도 웃어 식품업체들의 1/4분기 영업실적이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국제곡물가 인상과 환율상승 등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기 때문이다. 증권가 및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까지 8264억원의 매출과 5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9.8%가 오른 810억원을 나타냈다. CJ제일제당은 식품 매출증가와 수익성 개선 등이 실적호조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음료시장 최대의 업체인 롯데칠성도 영업이 활기를 띠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86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비 7.18%가 늘었다. 매출은 2604억7800만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92%가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1% 늘어난 157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탄산음료와 주스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수와 차, 커피 부분이 성장세를 이어 매출이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표 제품인 백세주의 매출 정체에 따른 영업이익감소로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국순당도 올들어 영업호전으로 다소간 숨통이 트였다.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표시하는 등 쇠고기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유명 음식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자치단체 및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음식점 쇠고기 원산지 표시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 업소 가운데 약 10%인 61곳이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아 적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원산지 또는 육우/한우 종류를 허위로 표시한 업소 25곳, 원산지 또는 식육종류를 표시하지 않은 업소 11곳, 원산지 증명서를 보관하지 않은 업소 17곳이 적발됐다. 원산지와 식육종류를 거짓으로 표시한 25곳 가운데 11곳은 수입산 쇠고기 또는 국내산 육우를 한우로 판매하다 적발됐다. 단속 대상 업체 가운데 10%나 원산지 표시 규정을 위반했을 뿐 아니라 적발된 업체 가운데는 고급 유명 식당도 포함돼 있는 점으로 미뤄볼 때 원산지 표시제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식약청은 위반업소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하도록 시도에 통보했으며 한우가 아닌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 업소는 식약청이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식품사고에 대비해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총괄, 조정하는 정부 사령탑이 발족한다. 22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으로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두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식품안전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12월부터 시행된다. 식품안전기본법은 식품안전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부, 농림수산식품부, 복지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국무총리실장 등을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또 국무총리는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3년마다 식품안전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식품안전관리기본계획에 맞춰 매년 시행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있다. 특히 위해식품사고 발생할 때 긴급 대응체계를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품안전정보를 최대한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고 각종 식품 관련 위원회에 소비자의 참여를 보장하도록 하는 등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위생법, 축산물가공처리법, 농산물품질관리법 등 개별법을 통해 여러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위해식품에 대한 생산판매 금지 및 추적조사, 위해성 평가 등의 식품안전정책
해태음료는 100% 과즙 주스로 지난 20년간 사랑받아 온 ‘과일촌 주스’를 전면 리뉴얼해 이달말선보인다. 이번에 리뉴얼된 제품은 ‘썬키스트 과일촌 100’ 2종과 ‘썬키스트 과일촌 CA’ 2종, ‘과일촌 제주감귤’ 등 1.5L페트 총 5종이다. 이번 리뉴얼은 ‘고급화’와 ‘신선함’을 중심으로 제품에 활력 담기에 힘썼다. 오랜 전통을 지닌 브랜드인 만큼 고급스러운 전통미 즉, 기존 과일촌의 친숙함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변화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용기 상단에 껍질을 벗겨낸 과실을 형상화한 원형 페트를 적용함으로써 신선한 과일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가미했다. 한편 해태음료는 올해가 ‘썬키스트 브랜드 탄생 10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인 만큼 이번 디자인 리뉴얼 외에도 성수기를 앞둔 왕성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100주년 기념 한정제품 ‘썬키스트 캘리포니아100’ 출시에 이어 TV, 잡지 등을 통한 썬키스트 주스 광고 집행, ‘오렌지를 뽑아주세요’ ‘뚜껑따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 여러 가지 적극적
정부가 다음주 초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새 수입조건을 고시하고 본격 검역에 들어간다. 또 고시와 동시에 사료 및 축사현대화 자금 지원 확대를 포함한 미국 쇠고기 개방 축산.검역 대책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22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18일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합의된 수입위생조건과 이후 검역주권 등에 관한 추가 협의 내용을 담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고시를 오는 26~27일께 공포할 방침이다. 한 관계자는 "지난 12일 미국으로 떠난 미국내 쇠고기 도축장 위생.검역 현황 점검단이 오는 25일 돌아오는만큼, 이들의 보고까지 받자면 27일에 고시가 이뤄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새 수입조건이 공포되면, 등뼈 발견으로 지난해 10월 5일자로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검역이 7개월여만에 재개된다. 확정 고시 당일 정운천 장관은 직접 언론 브리핑을 통해 고시 내용을 설명하고, 지난달 20일과 이달 5일에 이어 추가로 미국산 쇠고기 검역과 국내 축산업계 지원 관련 대책을 함께 발표한다. 새 고시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30개월미만 소의 편도와 소장끝, 30개월 이상 소의 편도.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2주간 전국 약 1500여개 학교 급식소, 식재료공급업소, 도시락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울.부산.경인.대전.대구.광주지방 식약청과 관할 교육청.지자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 현장 위생 점검과 운영실태 조사 등을 병행 실시한다. 또한 기온 상승과 함께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대형 음식점과 횟집 등의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번 점검을 통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급식을 제공하고 식중독 없는 건강한 학교 식생활 여건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현 하이트맥주 사장은 22일 "올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순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순매출은 총판매액에서 교육세와 부가세 등 각종 주류 관련세금을 제외한 금액을 말한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내놓은 자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힌 뒤 하이트맥주 출시 15주년인 올해를 '하이트 제2신화 창조 원년'으로 삼아 '아시아 맥주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선 맥주 성수기인 여름철에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을 겨냥해 매출을 끌어올리는 등 맥주 총수요를 늘릴 계획이라고 김 사장은 말했다. 또한 하이트 맥주 리뉴얼과 가수 보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등을 기용한 광고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생맥주 제품 '맥스 드래프트' 판매를 전국으로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7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게 되면서 맥주사업 부문에 집중, 제품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김 사장은 덧붙였다. 그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개발과 다양한 마케팅활동으로 올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순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1위를 넘어 아시
위스키업체들이 한국 전통문화와의 만남을 통해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한 후원과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통해 친근감을 과시하겠다는 전략인셈이다. 위스키 '맥캘란'으로 유명한 맥시엄코리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전통문화전승 지킴이로 나섰다. 1사1문화재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나전칠장 손대현선생에 대한 후원증서와 후원금을 전달하고 전통문화 보존에 동참한 것. 맥켈란은 지난해에도 서울시, HSBC, 유럽코리아재단등과 공동으로 서울의 무형문화재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울시의 전통문화 계승 지원활동을 돕고 있다. 맥켈란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한국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고유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스카치 위스키 조니워커는 목조각 인간문화재인 박찬수 선생과 만나 최고의 작품을 연출했다. 조니워커가 최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박찬수선생의 목조간 작품 시연을 주관하면서 과정을 공개한 것. 조니워커 측은 "조니워커 라벨중 최고 명품인 조니워커 블루라벨 1805와 조각분야 당대 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의 GMP 활성화를 위하여 품질관리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 품질관리인 등 200여명이 참석 할 예정인 이번 워크숍은 중소업체에 대한 GMP적용 활성화 및 사후관리 방안에 대한 설명회와 미국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GMP 의무화 적용 및 운영현황과 제외국의 품질관리 실태 등에 대한 설명회 등이 함께 진행 된다. 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이 GMP를 준비하는 업소와 지정받은 업소에서는 제외국의 GMP 및 품질관리 실태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물론 건강기능식품의 수출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내가 장 기능이 않 좋은데 약을 먹기는 그렇고 건강기능식품을 먹으면 하는데 어떤 것을 먹어야 될까?” 누구나 한 번쯤은 한 고민, 이제 쉽게 해결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안전하고 올바른 선택의 길잡이 역할을 할 뉴스레터 '건강기능식품 안전정보지'를 5월말 창간할 예정이다. 이번에 창간하는 정보지는 ‘이런 기능성 내용이 궁금해요 장 건강’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기능성 정보뿐만 아니라 ‘이런 원료는 사용 할 수 없어요’등 안전성 정보도 함께 담아 소비자뿐만 아니라 관련업계종사자에게도 필요한 정보를 담아 건강기능식품관련 종합정보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식약청은 ‘정보지’는 분기별로 발행 될 예정이며 식약청 홈페이지 (http://www.kfda.go.kr > 정보마당 > 식약청 자료실 > 간행물/지침) 또는 건강기능식품정보 홈페이지 (http://hfoodi.kfda.go.kr > 소비자정보 >뉴스레터)에서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김명철 영양기능식품국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뉴스레터가 산업계는 물론 소비자와도 정보 소통의 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