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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서 충북 최우수단체 선정


대전식약청은 '2007 식중독 예방관리 실적 평가대회'에서 충청북도가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충북의 식중독 환자수는 인구 100만명당 223.7명으로 가장 높은 전북의 632명에 비해 3배 정도 낮았다. 또한 식품업소 1만개 대비 식중독 발생건수는 2.5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12.8건에 비해 무려 5배나 낮았다. 특히 충북은 식중독 관리 행정면에서 오염물질 검출율, 식중독 신고율, 지도점검 실시율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충남과 대전은 인구대비 식중독환자 발생율이 전국 3-4위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고, 충남은 식품업소 대비 발생율에서도 16개 지자체 중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충남은 식중독 예방홍보와 식중독 신고율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대전은 신고율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대전식약청은 밝혔다.

대전식약청은 앞으로 충북과 같이 대전과 충남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식품관련 단체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여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시민들에 대한 식중독 예방 교육에도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