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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학교급식발전상 받아

제주특별자치도가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 제정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로부터 학교급식발전상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학교급식백서 발간 기념식 및 정책 토론회장에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사업 발전 및 확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04년 7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조례를 제정한 것을 비롯해 2006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법'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35억원을 들여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도내 전체 학교의 70%인 197개교에서 시행해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발달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주시 아라중학교는 농림부가 선정하는 제4회 친환경농업대상에서 학교급식부문 최우수상에 뽑혀 이달 27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리는 제2회 생명평화 친환경농업 축제장에서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