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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협회, 소금섭취 줄이기 캠페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곽동경)가 11월1일 '영양의 날' 선포를 기념하여 소금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8일 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급격한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으로 식생활과 생활환경이 크게 변화하면서 주요 사망원인이 감염성 질환에서 암이나 뇌, 심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바뀌었다.

특히 우리 국민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13.5g으로 WHO의 하루 소금 권장량인 5g에 비해 2.7배나 높고 일본(10.7g), 영국(11.0g), 미국(8.6g)등에 비해서도 높게 나타나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영양사협회측은 밝혔다.

이에따라 영양사협회는 영양의 날 선포식을 맞아 국민의 소금 섭취 감량을 위한 소금섭취 줄이기 3(단계)5(가지)실천 지침을 제안하고 소금 줄이기 캠페인을 11월2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소금섭취 줄이기 3(단계) 5(가지) 실천지침은 소금의 양을 조금씩 줄여 서서히 싱거운 맛에 익숙해 지기 위해 식품선택 할 때, 조리할 때, 식사할 때 3단계에서 실천해야 할 5가지 행동을 말한다.

영양사협회측은 소금줄이기 캠페인 학교, 병원 등 전국의 단체급식소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4주간에 걸쳐 가정통신문과 영양교육게시판을 활용해 소금섭취감량 교육을 실시하고 5주차부터는 3?5실천지침 실천주간으로 정하여 요일별 테마급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