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우 풀무원 사장이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대표로 선출됐다.

남사장은 1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신임이사진의 동의를 얻어 이사대표로 선출됐다.

남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업의 목적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가운데 이윤을 창출하는 진일보 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며“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경험을 교환하고 창의적인 실천 방식을 함께 고민하는 토의의 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글로벌콤팩트)는 세계 최대의 유엔-기업간 파트너십 조직으로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세계화의 제반 문제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기업들의 윤리 경영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선도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단체로 세계 116개국, 4000여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