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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색 미니채소' 패키지 상품화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조리하기 간편하고 보기 좋은 음식을 선호하는 식생활 트렌드를 반영해 `웰빙 5색 미니채소' 패키지를 개발, 상품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미니파프리카, 미니가지, 미니당근, 미니오이 등 영양소가 풍부하면서 한입에 먹을 수 있는 미니채소를 소비자 연령별, 채소 기능별, 선물용과 조리용 등 용도별로 다양한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해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패키지마다 적색.황색.녹색.흰색.흑색 등 각기 다른 5가지 색깔의 채소를 담아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장식적 기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를 위해 내년 중 도내 5개 농가 1만6500㎡에서 미니채소를 집단 재배토록 한 뒤 포장방법 등을 보급해 농가 소득증대 사업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5색 미니채소'는 올해 백화점 등에서 홍보 행사를 통해 소개된 뒤 내년 중순께부터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직장 여성이 늘어나면서 건강기능성과 조리의 편리성, 장식성을 갖춘 음식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5색 미니채소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상품은 채소 시장을 넓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