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시식회

경기도가 올해 2학기부터 경기지역 각급 학교급식에 1등급 축산물을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26일 오전 과천 한국마사회 컨벤션센터에서는 `경기도 우수축산물 시식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앞으로 경기지역 초.중.고교 급식에 공급될 축산물을 학부모와 학생,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이 직접 맛보며 재료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소비자단체, 학부모,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 우수 축산물로 만든 쇠고기 불고기와 돼지고기 제육볶음, 경기미 밥, G마크(경기도지사 인증) 호박으로 만든 호박전 등이 식탁에 올랐다.

경기도는 시식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후 미비점을 보완해 8월 말 개학과 동시에 경기도 내 834개 각급학교 91만8000여 명의 학생에게 우수축산물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직영급식을 하고 있는 도내 1734개 초.중.고교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