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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중심 환경마케팅 '뜬다'


한국마케팅연구원(원장 김정남)은 25일 오후 1시 연세재단 세브란스 빌딩 국제회의실에서‘웰빙을 넘어서 LOHAS로 환경/그린 마케팅의 중요성과 체험·전략 세미나’이라는 주제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수지 휴슨(Susie Hewson)여사 초청 그린 마케팅 특별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기업의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양식이 다각도로 변화함에 따라 환경, 그린 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환경/그린 마케팅과 관련한 사례 발표 및 강의를 통하여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환경재단 최 열 대표는 개회사에서 “개인적으로 21C는 환경과 문화, 여성의 시대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욕망은 물질적으로 채울 수 없듯이 환경적으로 채워서 국민들의 생활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지 휴슨 여사는‘로하스 생리대’인 나트라케어를 개발한 영국의 환경운동가로‘환경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에서만 해마다 29억 개가 넘는 생리대가 버려지고 있고 특히 생리대에는 폴리에틸렌 등 화학섬유가 소재로 사용되고 있어 환경에 큰 해를 끼치고 있는데 나트라케어는 95%이상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천연펄프와 유기농 순면을 사용하는 로하스 인증 생리대로 발명만으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수지 휴슨 여사는 “나트라케어는 혁신적인 발명품이라기보다는 환경보호에 대한 작은 실천에서 탄생되었다”며 “나트라케어 패드는 100% 스칸디나비아 천연펄프를 사용해 기존의 생리대가 생리혈의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고분자 화학흡수체를 사용하지 않고 생리대의 접착제까지도 화학물질이 아닌 전분을 사용해 환경과 건강을 해치지 않는 새로운 생리대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나트라케어는 제품의 패키지까지도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는 종이를 사용하여 환경오염을 철저히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