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고객만족 식품행정 서비스 만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업무의 투명성 확보와 열린행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식약청은 18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대강당에서 배병준 청장을 비롯한 각 팀장,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서울청의 열린 행정을 위한 ‘주요업무 대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초청인사로 한국급식협회 박홍자 회장과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서울지부 한상회 회장, 서울시 약사회 임득련 부회장, 소비자시민의모임 김정자 부장, 식품환경신문 황창연 발행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토론회는 2007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5대 혁신과제의 추진실적 점검 및 하반기 업무성과 창출을 위한 추진 방안의 모색과 관련기관 관계자 및 전문지 기자 등을 초빙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업무에 반영하고 전 직원 화합의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상호 커뮤니케이션의 장 제공 및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배병준 청장은 인사말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관련산업을 육성하는데 서울식약청이 앞서나가자”며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서울식약청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식약청 직원들이 참여해 각 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업무에 대한 추진 과정상 문제점 및 개선방안, 하반기 세부 실천방안에 대해 토론을 거쳐 과제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한 운영지원팀은 고객의 불편과 불만사항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시험분석팀은 식품·의약품 안전성 향상을 위한 조사연구사업과 혁신추진과제로 추진 중인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위생과 영양교육의 ‘어린이 튼튼교실’을 설명했으며, 수입관리팀은 수입식품 검사업무의 효율화 추진과 미흡했던 식품등수입판매업 영업신고 사후관리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의약품팀은 부정, 불량 의약품등 기획감시 강화와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 활동, 사이버광고단속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식품안전관리팀은 상반기 다중이용시설점검, 부정불량식품단속, 합동단속, 허위과대광고단속 등 결과 보고와 함께 하반기 사이버 감시단 모니터링을 운영, 유관기관 전국 교차 합동단속, 수집된 위해우려식품 기획단속, 백화점 및 대형할인매장 등 유통식품 등의 점검 계획을 밝혔다.

각 팀별 발표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의 강평이 이어졌다. 심사기준은 과제선정의 참신성, 과제의 파급효과, 과제의 추진성과, 발표자의 태도, 팀원의 참여도 등 5개의 분야이다.

강평에서 박홍자 회장은 “시험분석팀의 어린이튼튼교실은 교육 프로그램이 잘 돼있어 소비자나 어린이들에게 많은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고 식품안전관리팀은 T/F팀을 구성해서 자율지도점검을 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팀들이 지도강화와 단속에 힘써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운영지원팀이 서비스 면에서 밝은 행정,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담당하는 면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고 이렇게 시범평가회를 열고 업계로부터 처음으로 평가를 받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며 “서로 신뢰하며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는 밝은 열린행정이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운영지원팀이 최우수상을, 우수팀은 수입관리팀과 시험분석팀이 공동수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