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군포시 친환경 급식비 지원 확대

경기도 군포시는 학교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할 때 지급하는 지원금을 올해부터 8개 학교, 2억4000만원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급식비 지원 시범학교로 지정, 2300만원의 친환경 급식비를 우선 지원한 둔대초등학교 외에 군포.금정.양정.관모.광정.도장.화산 초교 등 7개 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추가 선정, 지난달부터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급식의 질적 개선을 위해 친환경 급식비 지원, 친환경 농산물 사용 운동을 점차 확대실시할 계획"이라며 "교육청, 학부모 등과 협의해 세부적인 지원방안을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시는 학교 급식 문제 해결을 위해 2004년 6월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확대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해부터 교육청과 급식 관련 종사자들로 구성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구성, 친환경 급식비 지원 학교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