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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우유 주식분배가 주는 의미

롯데우유의 신준호 회장이 홀로서기에 나서면서 자신이 보유한 주식 10%를 직원들에게 나눠주겠다고 선언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신회장은 최근 열린 롯데우유 비전 선포식에서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보유지분 100% 가운데 10%인 10만주를 임직원 350여명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겠다고 선언했다.

신회장은 또한 회사이익이 발생하면 직원들에게 상당부분을 돌려줘야 하며 종업원이 주인의식을 가져야 건강한 기업이라고 밝혀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신회장의 이같은 행동은 그동안 편법 증여 등으로 지탄을 받아온 재벌들의 행동에 쐐기를 박는 것이어서 투명경영의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우기 롯데우유는 롯데그룹 식품회사중 가장 어려운 회사로 꼽히고 있어 이번 신회장의 행동이 롯데우유의 경영을 활성화시키고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햄과의 분사이후 새로운 마음으로 가다듬은 롯데우유의 분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