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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에 '친환경 토종 잡곡단지'

강원도 농업기술원은 화천군 간동면 일대에 '친환경 토종 잡곡단지' 조성을 골자로 한 '잡곡류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009년까지 3년간 4억8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화천군 간동면 일대에 '친환경 토종 잡곡단지' 79㏊를 조성하는 등 3단계에 걸쳐 명품화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 사업은 1단계 재배단지 기반 조성, 2단계 가공.유통에 중점을 둔 브랜드 개발, 3단계 가공식품 개발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잡곡류 프로젝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농업인 교육, 우량종자 확보를 위한 종자 증식포 운영, GAP 인증 등 품질 고급화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단계별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잡곡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청정 강원지역의 장점을 활용한 친환경 '명품 잡곡류' 생산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재배단지가 정착되면 차별화 전략을 세워 잡곡류의 대외 경쟁력을 극대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