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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에 김 가공특화단지 조성

오는 2009년 초까지 충남 서천군에 김 가공시설이 집중 들어서는 김 가공특화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서천군은 24일 김 가공특화단지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총 79억원을 들여 서면 월리 일원 7만3479㎡(2만2000평)에 김 2차 가공 생산시설이 집중된 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면적 가운데 공장용지는 4만3166㎡(58.8%)로 나머지 공동시설 부지에는 저온저장고와 공원, 폐수종말처리장이 들어서며 자연환경과 조화를 위해 단지와 인근 농지 경계에는 완충녹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기본계획상 분양단가는 평당 28만원이지만 국비와 지방비 보조, 생산비 절감을 통해 실제 분양가를 20만원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 가동시 322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서천 김의 시장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농공단지 지정과 사전환경영향성 검토를 거쳐 내년 11월까지 단지 조성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