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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식품전 역대 최대규모 개최

코트라의 대표전시회로 성장한 서울국제식품전이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다.

코트라는 서울국제식품전(Seoul Food&Hotel)이 오는 4월 24일 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1700개 부스에 900개사가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전은 국내 최초로 UFI(국제전시연맹)인증을 받은 식품전시회로 1983년 개최한 이래 올해로 25회를 맞는다. 올해부터 식품관련 기기 분야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국제식품기술전'으로 나눠 개최한다.

또한 국제관 부문을 영국의 올월드 익시비션스(Allworld Exhibitions)가 주최하는 푸드앤호텔코리아(Food & Hotel Korea)와 통합해 해외부문이 더욱 강화됐다.

올월드 익시비션스는 아시아 식품전시회중 최대 규모인 싱가폴의 FHA(Food & Hotel Asia), 홍콩의 HOFEX 등을 주최하고 있는 글로벌 전시전문업체다.

특히 해외참가업체가 50여개국 400여개사로 대폭 늘어났다. 스페인이 총 82부스로 가장 많고 중국 70부스, 미국 62부스, 이태리 45부스, 대만 32부스, 프랑스 24부스, 태국 2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특히 우리나라와 미수교국인 시리아가 9개사 9부스, 쿠바가 5개사 4부스 규모로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식품전 국제관과 식품기술전의 경우 관련업계 종사자만 입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데이로 진행된다. 식품전 국내관의은 전시회 마지막 2일간에 한해서 일반 참관객의 입장이 가능하다.

부대행사로‘한국 식품산업의 글로벌화’‘이탈리아 와인 시음회’‘테이블세팅 연출법’ 등 다양한 세미나와 이벤트가 마련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3000명의 바이어와 5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2억달러 규모의 상담과 1억달러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4위규모의 국제식품전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