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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지 홀대하는 제과업체

유지업체에 이어 제과업체와 제빵업체들이 잇달아 트랜스 지방 Free를 선언했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트랜스지방의 폐해가 알려지면서 무엇을 먹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식품업계가 자발적으로 프리화에 나섰다니 반가울 따름이다.

특히 제과업체는 중앙지 및 경제지등에 홍보성 광고를 게재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그런데 경제지와 중앙지에 흘러간 광고가 식품 전문지에선 전혀 볼 수가 없었다.

물론 대국민을 상대로 홍보한다는 의미로 일간지에만 광고를 게재한 것을 이해 못할 일도 아니다.

하지만 정작 트랜스지방 프리화를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고 대대적으로 홍보해준 식품전문지를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어딘지 모르게 아쉬움이 남는다.

더욱이 이것이 제과업체들이 전문지를 바라보는 시각이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