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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실천 제철이 어디있나

말 연시를 앞두고 식품업계가 이웃사랑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불우이웃성금을 기탁하는 것은 물론이고 모자란 헌혈운동에 동참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모업체의 경우는 배달하는 아줌마 수천명을 한데 모아 독거노인들에게 나눠줄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주는 등 마음만은 벌써 봄을 맞은 듯하다.

그런데 여기서 안타까운 것은 이같은 활동이 연말에만 집중된다는 것이다.

물론 추운겨울을 따뜻이 보내라는 메시지도 있겠지만 불우이웃돕기가 하나의 이벤트성에 그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주기도 한다.

아무쪼록 식품업계 만큼은 이웃사랑이 사시사철 흘러 넘쳐 항상 훈훈한 감동이 깃들기를 기대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