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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라유기인증코리아 국제유기농업연맹 인증

국내 유기제품 인증업체가 처음으로 국제유기농업연맹(IFOAM)으로부터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유한회사 돌나라유기인증코리아는 지난달 말 국제유기인증서비스(IOAS)의 최종 심사에서 IFOAM 인증기관으로 지정되는 동시에 ISO 65 유기제품 인증기관으로도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 세계 32개 기관이 IFOAM의 인증을 받았으나 국내 업체가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유기 농산물, 화장품 등 국내 유기 제품을 수출하려면 외국의 국제인증기관을 불러 영어로 심사를 받아야 했다"며 "이제 국내에서도 IFOAM 인증 기관이 탄생함에 따라 손쉽게 우리 유기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돌나라유기인증코리아는 사단법인 돌나라한농복구회에서 독립한 회사로, 2002년 5월 2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전문인증기관 2호로 지정된 유기제품 인증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