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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리빙 전시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오는 26일 개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Seoul Living Design Fair)’가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A, B, C, D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25 생활백서 : 삶의 낭만’을 주제로 행복이 더 커지는 생활 속 디자인을 선보이며 관람객을 맞이한다.

 

1994년에 처음 선보인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 리빙 및 인테리어 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된 행사다. 국내외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비롯해 역량 있는 디자이너와 전문가들이 참가하며, 새로운 리빙 트렌드를 제시하고 공간과 일상의 가치를 전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디자이너스 초이스 3인을 통해 ‘주택’이 아닌 개인의 가치관과 삶의 이상향을 담은 ‘주거’ 개념을 선보인다. 이 공간에서는 원룸, 아파트, 자연을 품은 단독주택이라는 세 가지 형태를 통해 각자의 라이프 스테이지에 따른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브랜드 전시관에서는 국내외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는 약 500여 개의 기업 및 브랜드가 참가하며, 가구, 가전, 조명, 키친&테이블웨어, 인테리어 자재, 소품, 가드닝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건축과 인테리어, 공간과 가구, 뷰티와 웰니스, 유통과 소비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연사들의 인사이트를 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콘퍼런스’와 디자이너 및 브랜드를 조명하는 ‘리빙 디자인 어워드’ 등이 진행된다.

 

디자이너스 초이스 (Designers’ Choice) 주제관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하이라이트인 '디자이너스 초이스'는 지난 29년간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를 세계적으로 프로모션 하고 한 해의 새로운 리빙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왔다. 올해는 ‘삶의 낭만’ 이라는 주제로 구병준 대표, 백종환 대표, 문지윤 대표가 각자의 가치관과 삶의 이상형을 제시하고, 주거(HOUSING)의 개념에 초첨을 맞춘 세 가지 타입의 컨셉추얼 하우징을 연출하고 소개한다.

 

세 가지 공간은 삶의 이상형, 꿈에 그리던 공간을 표현하는 동시에 실제 거주하는 공간을 다른 시각과 관점에서 바라보게 함으로써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공간은 개성과 이유, 형태와 목적, 경험과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집을 회복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활용 ‘리스토러티브 림스(Restorative Realms)’

 

‘Restorative Realms’는 ‘집’을 회복과 치유의 공간으로 여기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의미한다.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과 식물 기반 재료를 중심으로 실내 환경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집을 위해 여유로운 공간 구성, 차분한 색채,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소재를 적극 활용하는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쉼을 위한 가구 등 집을 회복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소개한다.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다목적 공간(Multi-Functional Space)’

 

‘집’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목적 공간(Multi-Functional Space)’이란 개인의 주거 및 업무 환경을 반영해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집이 업무와 휴식 모두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역할을 하게 되면서 구조나 배치를 변경하고 이를 통해 공간의 유연성과 다기능성을 극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보는 즐거움까지 잡았다…우리 집을 갤러리로 만드는 ‘컬렉터블 디자인(Collectible Design)’

 

인테리어 소품을 단순히 장식 이상의 예술 작품으로 인식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예술적 감각을 살린 독창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인테리어 제품이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역할에 집중되었다면, 최근에는 미적 감각과 개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공간 전체를 갤러리처럼 나타내기도 하고, 소장가치를 높은 제품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보는 즐거움까지 더한 예술적 감각이 높은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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