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023년도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에서 익산농수산물 도매법인인 익산원협공판장이 '우수' 평가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며 전국 공영 도매시장 33개소 소속 법인·공판장 8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익산원예농협공판장은 지난해 농산물 거래량 3만 5,023톤과 861억 7,000만 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고, 지난 2017년, 2018년, 2020년에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2022년 '최우수'에 이어 2023년 평가에서도 '우수'를 받아 지속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 결과로 익산원예농협공판장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수여와 도매시장 출하촉진자금 지원, 시장 사용료 인하 등의 포상을 받게 된다.
운영실적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매시장의 운영 개선과 유통 주체의 경영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도매시장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관리·유통 주체의 개선 노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 관계자는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출하자와 소비자 중심의 도매시장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산물 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