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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익산시와 농촌관광 활성화 위한 MOU 체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은 14일 익산시 신청사 시장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성문 익산시마을만들기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농촌지역 경제 발전과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를 통해 3개 기관은 지속 가능한 농촌지역 활력 제고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부 협약 내용은 ▲익산시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홍보 지원 ▲하림은 농촌체험휴양마을 3개소 이상 방문 인증한 직원 상품권 제공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체험·숙박 이용시 사용금액의 10% 할인해택 제공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농촌과 상생하는 하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농촌마을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고 농촌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ESG경영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농촌관광의 활성화가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익산시가 농촌과 도시 간 상생 모델을 만들고, 지역의 전통과 자연을 널리 알리며 경제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농촌관광을 활성화함으로써 도시와 농촌 간의 상생을 도모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마련됐다”며 이를 위해 농촌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프로그램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 시스템을 최적화함으로써, 농촌 체험이 단순한 관광에서 끝나지 않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갈 계획이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3일 농촌관광 인증 경영체 수여식을 개최하고 통합설명회를 진행했다. 농촌관광 인증 경영체는 농촌체험휴양마을과 6차산업 경영체, 농촌민박 등 25개소다.

 
익산시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증 경영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운영한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을 통해 이용 금액의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20명 이상 단체 방문 시 20만 원부터 최대 40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농촌관광 플랫폼인 '다이로움 시골여행(www.isft.kr)'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