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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차기 사장에 홍문표 전 의원 내정 확실시

"이달 말 취임식 예정...농업 전문가 환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차기 사장에 홍문표 전 국회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aT는 지난달 2일 신임 사장 공개 모집 공모를 마감하고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3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정부에 추천 명단을 올렸다. 이후 사장 선일을 위한 절차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홍 전 의원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aT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홍 전 의원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1985년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으로 활동하면서 정치에 몸을 담았다. 17.19.20.21대 국회 임기 대부분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에 몸 담으며 농업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년 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맡기도 했다. 


aT 관계자는 "이달 말 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내부에서는 농업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홍문표 전 의원의 차기 사장 임명을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