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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유지 위한 성과 포럼 개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10일 은평문화재단에서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서울 은평구 공공급식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은평구 공공급식 성과포럼’이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은평구-군산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 성과 공유 및 향후 과제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서울먹거리연대, 은평구 및 군산 시민사회단체 등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6년간 추진해온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공공급식 추진현황 및 과제, 은평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운영 성과, 은평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추진에 따른 산지의 변화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후에는 100여명의 참석자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포럼에 참석한 시민들은 서울시 공공급식 사업의 개편에 따른 도농상생 공공급식의 중지로 생기는 문제점들을 되짚어 보고,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을 위한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미정 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아이들의 안심먹거리를 지키기 위한 도농상생 공공급식의 순기능을 이해하고, 건강한 먹거리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 친환경쌀 등 지역농산물이 서울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