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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식약청-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 불법 마약류 퇴치 합동 캠페인 실시

김명호 경인식약청장 “마약류 중독자들의 건강한 사회복귀 위해 노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호)은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인천시청 애뜰광장(인천 남동구)에서 30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시가 주관하는 ‘금연의 날’ 행사에 맞춰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려 경각심을 고취시켜 불법 마약 퇴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마약류로 인해 다양한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용기한걸음센터’와 센터 전화번호인 ‘1342(당신의 일상(13) 24시간 사이(42))’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김명호 청장은 이날 캠페인에서 “최근 마약 사범 수 급증 등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해지며 국민들의 우려가 매우 크다.”며, “마약류 중독으로 인한 폐혜을 인식하고 예방하는 데 국민 모두가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마약류로 고민이 있는 국민 누구나 익명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24시간 언제든지 신속하게 상담할 수 있는 ‘1342 용기한걸음센터’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통해 3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며 “주저하지 말고 ‘1342 용기한걸음센터’에 용기 내어 한 걸음 더 다가와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명호 청장은 캠페인에 앞서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인천 서구)를 방문해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불법 마약류 퇴치와 마약류 약물 오남용 예방 활동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마약류 중독재활과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호 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마약 중독 재활을 돕는 ‘함께한걸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 17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불법 마약류 퇴치,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사회재활은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함께 마약류 중독자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식약처와 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지방식약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불법 마약류 퇴치와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