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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태 부산식약청장, 수입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 방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주선태 청장은 수입 수산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감천항수입식품검사소와 관할 보세창고인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부산 서구 소재)을 14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입 수산물의 통관단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여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고로 식약처는 후쿠시마 등 인근 8개현 수산물 및 15개현 27개 농산물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 그 외 모든 일본산 식품에 대해서는 매 수입시마다 세슘 등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여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 등 추가핵종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어 사실상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은 국내 반입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주선태 청장은 검사 현장에서 활어패류 등의 현장검사(외관, 색깔, 활력도 등 관능검사 포함) 및 검체채취 과정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우리 국민이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통관단계 검사를 원칙과 절차에 따라 철저히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