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관계부처(중기부·식약처) 협업을 통해 스마트HACCP 솔루션을 구축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도 부처협업형(식품)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앞서 식약처 스마트HACCP 선도모델 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범용솔루션 보급을 위하여 빵류 HACCP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지원 예정이다.
HACCP인증원은 ‘식품유형(빵류)별 스마트HACCP 범용솔루션’ 개발·보급을 통해 식품업체는 물론 민간 프로그램 개발업체(이하 공급기업)에도 소스 코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더욱 확대하여 영세·소규모 식품업체의 경제적·기술적 부담을 경감하고 스마트HACCP 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IoT 기술을 활용한 중요공정의 자동 기록관리 구축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 및 제조설비와 연계시스템의 구축·연동 등이며 기업당 정부지원금 최대 2억원(정부지원금과 식품기업 자부담 1:1 매칭)을 지원한다.
서연범 기술혁신본부장은 “부처협업형 지원 사업을 통해 스마트HACCP 기반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빵류 제조업체의 생산공정을 효율화할 뿐만 아니라 작업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와 데이터 위·변조 등을 방지하여 해썹의 실효성을 보다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HACCP관리를 위해 향후 식품유형별 범용 솔루션 개발·보급을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HACCP 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누리집(www.smart-factory.kr > 사업안내 >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11일부터 9월 11일까지 온라인 신청(www.smart-factory.kr > 로그인 > 사업관리 > 과제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문의 사항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스마트기획팀(전화 043-928-0078)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