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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식약청, 해남군청과 절임배추 생산농가 위생교육 실시

‘지역특화 안전 서포터’ 사업 추진으로 절임배추 위생관리 강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은 김장철을 대비해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배추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해남군청과 합동으로 절임배추 위생관리를 위한 방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식약청은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관내(광주, 전북, 전남, 제주) 다량으로 생산‧유통되는 품목을 정하여 중점 위생 관리하는 ‘지역특화식품 안전 서포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은 관내(전남 해남군) 생산량이 많은* 절임배추가 선정됐으며, 이번 교육은 ‘지역특화식품 안전 서포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광주식약청과 해남군청은 현장에서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농가가 배추 수확단계부터 절임배추의 유통단계까지 위생적으로 생산·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이물 혼입 방지를 위한 산지 1차 정선 방법 ▲배추 입고·보관 시 통풍 잘되는 용기에 냉장 보관 ▲먹는 물 수질관리에 적합한 용수 사용 ▲염수 위생관리 등이다.
 

또한 ▲절임배추의 특성 ▲원료(배추․소금․용수 등)‧공정(정선→염장→세척→탈수→포장→저장) 위생관리 ▲사용 도구‧기구 세척․소독관리 ▲작업자 주의사항 등 내용을 담은 위생 가이드라인도 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광주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절임배추 등 국민 다소비 식품을 안전하게 생산·유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으로 지역특화식품 등 사업 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관내 식품 위생․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