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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훈련 실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식품진흥원)은 지난 16일 안전관계자 및 현장근로자를 대상으로 밀폐공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이사장 김영재) 내 자체 폐수처리장은 폐수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황화수소, 암모니아성 가스 등으로 인해 현장근로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공간으로 세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지원시설 지하 폐수처리장 내 침전조 청소작업 중 산소부족으로 인한 질식 재해 상황을 가정, ▲사고발생 및 보고 ▲119 신고 ▲사고자 구조 및 응급처치(CPR)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훈련 내실화를 위해 현장 용역근로자와 합동으로 훈련을 시행, 외주근로자의 안전사고 대응력 향상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밀폐공간 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중대재해 가능이 높아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고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밀폐공간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제고를 통해 무사고 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