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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 바닷가 횟집 등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 특별점검 실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청은 여름철을 맞아 지자체(전라남․북도)와 함께 해수욕장과 항․포구 주변의 횟집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비브리오균 현장 신속검사와 위생점검 등 특별점검을 오는 1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6주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국민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 판매업소의 수족관 물이 비브리오균에 오염됐는지 여부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위생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주요 내용은 ▲바닷가 횟집, 수산시장 등 위생실태 현장점검 ▲수족관 물 및 생식용 어패류 비브리오 검사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홍보 등이다.
 

위생점검과 수거․검사 결과가 부적합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해당 업소는 행정처분 조치하고 부적합 수산물은 회수․폐기 할 예정이며, 부적합 원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식약청 관계자는 "여름철 해수욕장과 항·포구 주변에서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산물의 위생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산물 판매업소에서는 횟감용 수산물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반드시 구분 사용해야 하며, 조리도구를 세척 후 소독 처리하는 등 식중독 예방요령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