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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호주투자무역청과 농수산식품 교역 확대 간담회 개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호주투자무역청이 만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심화된 농수산식품 수급 불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aT는 12일 서울 소재 주한호주대사관에서 김춘진 사장과 자비에르 시모네 호주투자무역청장이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로 수급이 불안정한 곡물 등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와 정보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자비에르 시모네 청장은 코로나 속에서도 FTA 이행을 위한 호주산 버터, 맥아 수입업체의 애로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준 공사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향후 양국간 농수산식품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호주는 한국의 농수산식품 주요 교역 국가 중 하나로 호주투자무역청과 협력해 친환경적인 농수산식품의 공급 뿐 아니라 식량안보 등 다방면에서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투자무역청은 1986년에 설립된 호주 외교통상부 산하 무역투자진흥 정부기관이며, 호주는 주요 밀 수출국으로 지난해 국제 밀 수출시장 점유율 11%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