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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식약처 차장, 롯데제과 영등포공장 방문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확대 위한 소통강화 현장 목소리 청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김진석 차장은 캔디‧과자‧빙과 등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생산하는 롯데제과 영등포공장을 12일 방문해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영양관리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근 어린이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어린이 비만율은 2009년 5.1%에서 2020년 12.1%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김진석 차장은 어린이 기호식품 생산 현장을 방문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이하 품질인증) 제품의 생산‧판매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식약처는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식품 중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의 제조‧유통‧판매를 권장하기 위해 품질인증 제도를 도입를 지난 2009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간 제도 활성화를 위해서 ▲품질인증을 받은(받으려는) 자에 대해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 마련 ▲품질인증 유효기간(3년) 연장(3년 이내) ▲인증도안 크기, 색상 등을 제품 디자인에 맞춰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 등을 추진했다.

 


현재 품질인증 제품(’22.3.기준)은 106개 업체의 총 372개 제품(과‧채주스, 과‧채음료, 빙과 등)이 있으며 식품안전나라 누리집((https://www.foodsafetykorea.go.kr)에서 제품 상세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영양기준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제품이 품질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품질인증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다.


김진석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은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영양성분을 골고루 갖추도록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품질인증 식품의 생산·유통 기반을 확대하고, 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소비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