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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지역 농협, 농업소득원 발굴 협력 강화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나주시와 농협이 지역특성에 맞는 농업소득원 발굴을 위해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지자체와 농협 상생 협력사업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해 본격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작목 등 새로운 농업소득원을 발굴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금까지 고정투자사업의 지원방식을 탈피, 공모를 통하여 지역여건에 맞는 특화작목이나 대체소득작물 등을 발굴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7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각 지역농협과 배원협, 나주축협 등으로부터 사업 계획을 제출받아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 밀도 있는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그동안 생산비 절감 위주의 사업을 추진해 각 지역마다 공동육묘장 ․농산물산지유통센터․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등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이제는 고정투자사업 위주에서 농업인에게 직접 소득이 될 수 있는 각 지역에 맞는 특화작목이나 6차산업 등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지자체와 농협 ·농업인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나간다면 좋은 사업이 발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