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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창원찾아 청정 땅끝해남 농수산물 특판전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청정 해남의 농수특산물이 경상남도 창원을 찾아 영호남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해남군은 지난 7일부터 4일간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유통지원센터에서 청정 땅끝해남 농수산물 특판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속에 진행된 직거래 행사에서는 해남의 여름철 대표 특산물인 밤호박과 건어물을 비롯해 김치, 허니버터고구마칩, 차류 등 50여 가지 품목의 고품질 해남 농수특산물이 성황리에 판매됐다.


남창원농협 55주년 기념 고객사은행사와 연계해 실시한 행사에서는 2500여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린 가운데 특히 경상도 지역 소비자들이 땅끝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접하는 기회를 마련해 향후 판로 확대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지쳐있었는데 신선한 땅끝의 맛으로 잃었던 활력을 되찾게 됐다”며 “단순한 판매를 넘어 호남을 대표하는 청정지역인 땅끝해남의 넉넉함과 정을 느낄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청정해남 농수특산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시기별 · 장소별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어울림 상생장터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