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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할랄식품의 전망과 과제’ 세미나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군수)가 ‘할랄식품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김상호 고창군부군수와 연구소 관계자, 군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할랄식품’이란 이슬람율법상 무슬림 약 18억 명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식품을 의미한다.


최근 세계 할랄식품 시장 관련 통계에 의하면 2012년 1조 88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2018년은 1조 6260억 달러로 세계 식음료 시장의 17.4%로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고창군과 전북도가 주관하고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추진하는 ‘고창 복분자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및 산업화’의 일환으로 지역 내 베리류를 포함하는 농특산물의 할랄식품화를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의 장한수 박사와 서향임 박사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할랄식품에 대한 국내외 시장 동향과 더불어 우리 기업의 진출사례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국내 농수산식품 수출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했다.

 
발표 후 지역 내 식품관련 업체와 연구소는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의견을 나눴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상호 부군수는 “최근 국내외에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할랄식품과  관련해 지역 내 기업들의 대응방안과 고창 식품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며 “연구소가 앞으로도 지역 내 식품기업의 실질적 성장에 도움이 되고 식품산업을 적극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