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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의원 "김영란법, 농.축산.어민, 중소기업, 소상공인 직격탄"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1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부정청탁금지법 시행과 農·畜·漁·중소기업 영향 : 김영란法 현실성 있는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이날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부정청탁을 줄이는 법의 목적은 충분히 이해를 한다"면서 "그러나 이 법 시행으로 인해서 국내 생산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임산물 심지어 중소기업 제품까지도 내수 경기 위축이 될 것으로 국민들이 지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축산.어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며 "이 법 시행을 앞두고 우리가 적정하게 사용을 할 수 있는 선물에 금액, 식사, 경조사비 등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완영 의원은 제20대 국회 상반기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과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로 활동한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농민의 아들이라는 타이틀을 표방하며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해 오고 있다"며 "이번에 농해수위로 가서 농축산 및 어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농.축산.어업을 경쟁력 있게 활성화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기업으로 말하면 강소기업이라는 말이 있는데 농업도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 농업, 강소 축산을 발전 시키는데 매진하도록 하겠다"며 "많은 농어민, 축산민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정부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좋은 정책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