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과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4일부터 4주간 청소년 보호와 식품위생을 단속해 수사에 나선다.
23일 경상북도(지사 김관용)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생활안전과 특별사법경찰이 개학기를 맞아 들뜬 사회 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청소년에게 유통될 수 있는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학교 주변 식품판매점과 음식점, 유흥업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술․담배 판매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제한 의무위반 행위, 유해업소 밀집지역의 청소년 유해매체물 배포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의로 청소년에게 부정·불량식품을 판매, 제조하는 행위와 무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식품을 공급하는 업소도 원천봉쇄하는 등 건전한 청소년 식생활 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허동찬 도 도민안전실장은 “개학기 학교주변 단속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이 유해한 환경에 빠지지 않고 건전한 정서 발달과 더불어 안전한 식품을 마음껏 섭취할 수 있도록 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