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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혁신 5개년 계획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

65개사업 1153억원 투입, 고품질 안정생산․유통 기반 조성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제주감귤의 의식․품질․유통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감귤혁신 5개년 계획 2년차 실행계획을 차질없이 강하게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감귤혁신 5개년 계획은 2015년 8월 3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의식․품질․유통혁신을 통한 고품질감귤 안정생산 및 유통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4개분야 8대 핵심과제 73개사업에 5,948억원을 5년가 투입하는 계획으로, 농가, 생산자단체, 전문가, 행정기관이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무엇보다 고품질을 위한 의식, 품질, 유통에 대한 이정표를 세웠다.


2015년산 노지감귤이 기후온난화에 따른 수확기 잦은 비날씨로 부패, 부패과 발생으로 품질저하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로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특수한 상황으로서 당초 기조를 토대로 감귤혁신계획은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6년 감귤혁신 2년차를 맞아 3대혁신(의식,품질,유통)을 기초로 한, 올해 핵심과제에 대해 한치 흔들림 없이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게 될 주요사업에는 65개사업에 1,153억원(국비 240, 도비 406 융자 223, 자부담 284)이 투입하게 된다.


3대 혁신을 위한 주요 핵심과제 추진내용은 소비시장 교섭력 강화를 위한 유통조직 일원화․선진화를 조성한다.


감귤 생산․유통의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균일한 품질의 감귤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한 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사업에 4개소 ․ 117억원을 투입한다.


지난 2014년 2월 출범한 감귤명품화추진단의 위상과 조직의 구심력 강화를 위해 감귤조례에 이를 명시하고 통합브랜드(귤로장생) 육성을 통해 생산자단체 개별 출하체계를 단일 유통조직으로 일원화해 나감으로써 감귤명품화추진단이 진정한 통합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와 예산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맛과 당도위주의 고품질감귤 유통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광센서 선과기 시설장비 현대화사업(5개소 ․ 75억원), 감귤출하 포장재 지원사업(30만매 ․ 2억원), 만감류 광센서 선과기 지원사업(2.5억원)을 추진한다.


감귤을 활용한 음료, 과립 등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한 사업 감귤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시설 확충사업(2개소 96억원)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생산․유통의 조직화를 위한 자조금 조성 등으로 자생력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감귤산업 조직화와 무임승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감귤의무자조금 제도 도입에 따른 최적화 방안 마련 등 사전준비에 착수한다.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 이익도모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를 ‘16년 상반기내 개정을 추진한다.


특히, 청과(미숙과) 유통, 친환경감귤 규격 별도설정, 명품감귤사업단 신설 등에 대해서 Zero-Base(백지상태)에서 농가와 유통인 등 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후발농가 영농기술 전수를 통해 감귤산업 상향평준화 도모를 위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와 감귤농가와 1:1 멘토링을 통한 ‘경쟁력강화 컨실팅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맛있는 명품감귤을 생산하고 연중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감귤혁신 5개년 계획은 감귤산업의 주인공인 감귤농가를 비롯한 도민이 만들었다”며 “사실상 올해부터가 실질적인 감귤혁신 원년의 해로서 한 번 제대로 시행해 보고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행과정에서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는 혁신계획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