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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소상공인회관 개관...지역상권 회생 역할 충실

전남 나주시는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과 새로운 유통구조의 출현으로 어려움에 처한 나주지역 소상공인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회관 이 19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가졌다.

 

전국상인연합회나주시지부(지부장 오석철) 주최로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과 홍철식 시의회의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상인회 관계자 등 1백여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개관을 축하했다.

 

나주시소상공인회관은 3층 건물 가운데 2층과 3층을 사무실 및 대강당으로 사용하게 된다.

 

오석철 지부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움에 처한 나주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보다 체계적이고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고민하는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회관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히면서 “경영혁신 사업과 각종 교육, 자생력있는 사업을 도모하여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내 사회단체들의 교육 및 세미나 등의 장소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격려사에서 “소상공인들의 염원이었던 회관을 개관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회관 개관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져 지역상권 활성화의 촉매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했다.

 

홍철식 시의회의장도 “소상공인회관이 침체의 위기속에 있는 골목상권을 더 활성화시키고 지역민과 함께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