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016년도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역 물가안정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15일 지자체 중점관리 55개 품목을 집중관리 품목으로 정하고 명절 및 연말연시 등 물가 불안시기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물가 동향파악, 물가조사 및 공표, 합동지도점검반 운영 등 종합적인 물가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지방공공요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시 결정 지방공공요금(5종)동결기조 유지 △공공요금 인상 시 시민공청회 실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운영 강화 △지방공공요금 ‘품목별 관리책임관’을 지정운영 하기로 했다.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적 관리를 위해 △주기적 물가조사 및 물가정보 홈페이지 공표 △개인서비스 단체에 물가안정 서한문 발송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현장중심 물가관리 합동 지도·점검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활성화 하고, 물가모니터요원 및 소비자 단체를 통해 매월 5회 주요생필품 100여개 품목에 대한 물가정보와 소비자 물가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 및 동향을 매월 홈페이지에 공표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에 도움을 주고 업소 간 가격경쟁을 꾀할 계획이다.
특히 착한가격업소 등 물가안정 모범업소 활성화를 위해 현재 62개 인 착한가격업소를 100여개 이상으로 추가 지정하고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해 주변 업소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관내 소비자 단체인 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 천안아산지부,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와 연계해 소비자 상담 및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고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등 대 시민 홍보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