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실제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금년도 지방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2일 요금인상 보다는 경영혁신·원가절감 등의 자구책을 통해 시기를 분산 조정해 서민생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최소화 하는 한편, 요금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 인상률을 3%이내로 조절해 나가는 방침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명절 및 관광·행락철 등 물가 취약시기에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물가관리를 총괄 조정하고,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과 물가 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 운영해 요금 과다 인상행위, 매점매석, 원산지 미표시, 가격표시제 여부 등을 적극 단속 할 계획이다.
또한 서민생활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모니터 요원 6명이 주요 생필품 114종에 대해 주 1회, 중․대형마트 주요 품목 77종에 대해 월 2회 가격조사와 시 홈페이지와 도 물가정보망에 공표하는 한편, 착한가격업소 19개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주부물가 모니터단으로 가격 인상여부 등의 수시 모니터링 강화와 지정증 및 표찰 부착, 경영 자금 지원, 옥외가격 표지판, 종량제 봉투 등의 인센티브 물품을 지원하고, 월 1회 착한 가격업소 방문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명절에는 관내 생산제품 팔아주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의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유도하고 YWCA에 전문 상담원을 배치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 피해구제 상담을 실시해 소비자 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종태 시 경제과장은 “서민생활을 위한 물가안정 관리 대책의 내실있는 추진을 통해 물가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서민 물가의 집중적인 관리로 물가 안정 도모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