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대형유통업체 및 전자상거래 등의 확산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태백시청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황지자유시장, 장성중앙시장 등으로 분산해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김연식 시장과 공무원들은 28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직접 참여해 장을 보면서 상인들과 시민들의 생생한 여론을 직접 청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 분위기를 확산 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날 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태백사랑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점심을 먹은 후 전통시장 상품권과 태백사랑 상품권 이용 촉진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며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장보기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황지자유시장에서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설맞이 더 드림 행사와 장성중앙시장에서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경품행사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설 차례용품 구입의 경우 대형마트보다 평균 21.1%정도 저렴한 가격에 덤까지 얻을 수 있어 소비자의 실질적인 살림살이에 도움이 된다”며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는 우리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