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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부가 농식품산업 육성 본격 추진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등 1386억원 집중 투자

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27일 지난해 농식품산업의 고부가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데 이어 금년에도 1386억원을 투자해 보다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금년도 투자계획에 따라 R&D기반 확충 및 고부가가치 식품개발로 삼락농정의 핵심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진행해 유용균주의 선도적 중심기반 구축으로 발효미생물의 주권을 선점할 수 있는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 기반구축 및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 센터를 건립한다. 

이에 따라 농식품 R&D지원센터에서 기획과제 발굴 및 기업애로기술 과제에 대한 중앙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14건 선정해 국비 13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농식품산업을 육성을 위해 부지조성을 완료해, 입주기업이 하반기부터는 공장 착공이 가능하도록 하며, 6개 기업지원시설 준공 등으로 입주예정 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기업지원 사업이 이뤄진다. 또한 도내 농식품산업육성을 위해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6개 시․군,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6개소, 지역농식품기업육성 8개사업 사업등 다양한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체계적인 음식관광자원조사 및 상품개발을 위한 전북토탈음식관광네트워크구축에 1억을 지원하고,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에 380기업이 참가한다. 또한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에 15개국이 참가하며, 국제한식조리학교 운영, 식생활교육 3900명 지원 등 한식기반 확충 및 전문인력 육성에 나선다.

도는 혁신도시로 이전되는 농식품 관련기관 및 지자체연구소와 협력해 대형 국책 공모사업을 발굴해 고부가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이에 따른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바이오항균소재 산업화기반구축사업, 발효미생물 산업화 생산시설 건립, 소스 산업화 센터 건립 유치 등 총사업비 740억원 규모로 추진 할 계획이다.

강승구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작년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공모 사업을 통한 국가예산 확보 등 큰 성과가 있었다”라면서 “금년에는 도내 농식품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