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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하림그룹서 대규모 신규투자 확정

제4산업단지 내 2250억원 지원



전라북도 익산시(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는 26일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익산제4산업단지 내 총225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익산시는 하림그룹과 익산제4산업단지 내 총2250억원 투자, 630명 고용 창출, 전북도 농산물을 우선 사용해 종합식품을 생산하는 등의 합의와 함께 공장 신설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금번 투자는 하림식품이 1750억원 투자 520명 고용, HS푸드가 500억원 투자 110명을 고용 계획으로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김홍국 회장, 한웅재 부시장, 김영배 도의장, 조규대 익산시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서를 진행했다.



하림식품은 650억원을 투자해 일반가공식품 제품군을 확대하는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90명의 일자리가 추가로 만들어진다.

또한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소재 익산 4산업단지 120,709㎡ 규모의 부지에 총 2250억원을 투자해 종합식품사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일반가공식품과 쌀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며 63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김홍국 회장은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식품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정책비전과 하림그룹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려는 미래비전이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전라북도와 익산시, 그리고 성원해주시는 지역사회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웅재 부시장은 “우리나라 곡류 및 육가공 제품의 자급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하림그룹의 이번 대규모 투자는 하림이 국내 대기업의 반열을 뛰어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나가는 모멘텀이 될 것이다”며 “하림그룹의 투자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모두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